[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와 설현이 마지막 키스신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연출 이형민 최성범, 극본 문소산) 마지막회에서는 재민(여진구)와 마리(설현)의 풀밭 위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마리와 재민은 풀밭에서 소풍을 즐기고 있었다. 재민은 마리에게 “갑자기 궁금해서. 왜 얘 한윤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뱀파이어에게 피가 달콤한 사람은 운명 같은 거라고. 너 내 피가 달콤했었다면서?”라 물었다. 마리는 이에 “운명, 그런 말에 기대기 싫었어. 그런 이유 안 대도 내 옆에 지금 있는데 뭐”라 말했다. 이어 재민은 “아직도 내 피가 달콤해?”라 물었고, 마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다행이다”라 말했다.
재민이 “배고프다”고 말하자 마리는 토스트에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발라줬다. 재민은 ‘내 여자친구는 나만큼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가 같이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내 여자친구는 뱀파이어니까’라고 생각했다. 이어 ‘우리는 조금 다르다, 아주 조금’ 이라고 그의 생각이 이어지며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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