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배우 최윤소가 ‘두 번째 스무 살’에 합류한다.
최윤소는 오는 8월 말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 신상예 역을 맡아 열혈 대학원생으로 변신한다.최윤소가 분하는 신상예는 연극학과 대학원생으로 극 중 최현석(이상윤)의 조교이자 조연출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상예는 전혀 꾸미지 않았지만 굉장한 미인으로 자신도 예쁜 걸 잘 알지만 여자가 예쁘면 늘 이득이라는 명제에 강하게 반발한다. 일과 꿈을 동시에 좇으며 늘 자기 주도적 인생을 살아왔지만 예쁘니까 혜택을 더 받는다는 시기 질투 어린 말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선배이자 상사인 현석을 존경하고 짝사랑한다. 현석같은 연출가를 꿈꾸고 있고 현석의 자유로운 영혼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예는 현석을 욕심도 내지 않고 현석에게 서운해하지도 않으며 묵묵히 자기의 일을 한다. 그게 현석처럼 살고 싶은 현석을 사랑하는 인간 신상예가 사는 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최윤소는 이러한 신상예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극에 활기와 긴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빼어난 미모를 지녔지만 외모 지상주의의 또 다른 희생자라 여기는 신상예의 상처를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모두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두 번째 스무 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소현경 작가와 김형식 감독의 만남부터 최지우, 이상윤 등 쟁쟁한 캐스팅까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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