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오세득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냉장고를 부탁해’ 분당 최고 시청률 9.3%까지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36회는 8.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9.3%까지 올랐다.특히 이날 최고의 1분에 오른 장면은 특별 셰프로 출연한 오세득이 보아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보아 씨, 초면입니다’를 만드는 장면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첫 출연임에도 오세득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요리를 하면서 “보아 씨, 초면에 오징어라서 죄송합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5분간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이 끝나고 보아는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다. 승자가 공개되자 오세득은 귀여운 동작으로 세레머니 후, 큰 소리로 환호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보아는 “최현석의 면이 훨씬 좋았으나 오세득의 요리 소스가 더 입맛에 맞았다”며 오세득의 요리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오세득은 최현석과의 대결에서 승리 후 “최현석이 호랑이를 키운 것”이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17일 첫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 실력과 유머를 갖춘 셰프테이너의 인기, MC 김성주-정형돈의 찰떡 진행, 먹방과 쿡방의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포맷 등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 갤럽이 발표한 ‘2015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3위에 올랐다.

진화된 쿡방을 선보이며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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