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범이 고스트 체포를 위해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신용휘)에서 차건우(김범)는 악의 축 고스트를 잡기 위해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 건우는 과거 연인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남인호(강성진)를 드디어 마주했다. 건우는 “넌 오늘 내 손에 죽는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본격 격투에 돌입, 살기어린 눈빛을 뿜어내며 맞붙었다.
건우는 인해 인호를 짓이기기 시작했다. 인호를 향한 복수심이 최고조로 달한 상황. 그러나 건우는 단검으로 상대의 목이 아닌 옆 땅에 내리찍었다. 그는 과거 곧바로 인호를 죽이려고 했던 것과 달리, 고스트 체포를 위해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끼게 했다.
또한 건우는 인호가 체포 된 후 총구를 겨눈 상황에서 팽팽히 대립했다. 건우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대치하면서 안방극장에 자신의 고민과 번뇌, 갈등 등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건우를 비롯해 수사5과가 고스트를 잡기 위해 긴박한 상황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건우가 자신의 손으로 고스트를 체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류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신분을 숨겨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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