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소나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CUSH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쿠션’과 수록곡 ‘깊어’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수민은 “미모에 물이 올랐다”는 칭찬에 “다들 살이 많이 빠졌다”면서 “멤버들이 총 합쳐서 23kg 정도를 뺐다. 그 중 뉴썬이 가장 많이 빠졌다”고 알렸다.

6kg 정도를 감량했다는 뉴썬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일단 많이 안 먹었다. 그리고 안무 연습을 하루에 13시간 정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포즈에도 자신이 생겼냐”는 MC의 질문에 쑥스러운 듯 웃음을 참지 못하더니 “조금 자신이 생겼다”고 답했다.‘쿠션’은 이단옆차기 사단의 신예 프로듀서 이스트웨스트(EastWest)와 주목 받는 랩퍼 우노(/uNo)가 참여한 곡으로 힙합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록 등 여러 요소가 혼합되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쿠션에 빗대 표현해 익살스러우면서도 풋풋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멤버 개개인의 개성 있는 보컬과 랩이 돋보이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소나무는 이날 열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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