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이 50여팀의 국내 라인업을 분석해 발표했다.
CJ E&M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관계자는 “국내 인디씬과 대중음악의 흐름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밸리록페에 오면 국내 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급, 핫한 국내 아티스트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한국 인디씬의 강자인 장기하와 얼굴들부터 평소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노라조, 다이나믹 듀오, 최근 가장 핫한 혁오 등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무대가 가득하다”고 말했다.올해 밸리록페는 그야말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씬의 총출동이다. 24일 첫날 한국 인디씬의 최강자인 장기하와 얼굴들과 국카스텐의 무대를 시작으로 25일 페퍼톤스, 26일 데이브레이크와 피터팬 컴플렉스 등 호화 라인업이 이어진다.
이번 밸리록페는 오랫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혹은 가장 뜨거운, 그리고 앞으로 만나보기 힘든 공연들도 가득하다. 군복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돌아온 칵스(KOXX)의 복귀무대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혁오가 26일 무대에 오른다. 또 25일에는 노라조와 다이나믹 듀오가 라이브 무대를 마련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앞으로 그 어느 무대에서도 다시 만나보기 힘들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들 역시 밸리록페의 국내 라인업에 대해 호평했다. 음악평론가 서정민갑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 오면 한국 록 음악의 트렌드를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음악웹진 웨이브의 전 편집장인 차우진 평론가 역시 올해 밸리록페에 대해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팀, 주목할 만한 팀들이 많다”며 전지한의 댄스댄스댄스, 미미미, 비트버거 등의 무대를 추천했다.안산 M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4일부터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서 개최된다.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뮤즈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을 성사시킨 국내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 2012년에는 영국의 글라스톤 베리, 일본의 후지록 페스티벌과 함께 ‘전 세계 50대 음악 페스티벌’에 선정되며 글로벌로 이름을 펼치기 시작했다.
록페스티벌과 여름의 시작을 알릴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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