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정체’가 올랐다.
#’복면가왕’, 7월의 크리스마스 정체는 여자친구 유주‘복면가왕’ 7월의 크리스마스의 정체는 그룹 여자친구의 유주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유주가 7월의 크리스마스로 출전, 1라운드에서 가수 더 네임을 꺾고 노래왕 퉁키와 준결승전을 펼쳤다.
준결승전에서 유주는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선곡했다. 유주의 노래를 들은 연예인 판정단은 “팝가수 제시제이와 견줘도 충분하다. 가냘픈 몸에서 폭발적 가창력이 나왔다”며 극찬했다.노래왕 퉁키에게 아쉽게 패배한 유주가 가면을 벗는 순간 판정단과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성주는 “유주는 만 열일곱살 소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TENCOMMENTS, 17살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노래!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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