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하루세번 치카치카의 정체는 정수라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하루세번 치카치카와 죠스가 나타났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대결 결과, 죠스가 나타났다가 승리하며 하루세번 치카치카(이하 치카치카)의 정체가 공개됐다. 치카치카의 정체는 정수라였다. 정수라는 지난 1983년 ‘아!대한민국’으로 데뷔한 가수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가수다.

정수라는 “1라운드가 관건이었다. 김구라 씨가 제 이름은 이전에 거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론되길 기대했다”며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파트너가 편한 파트너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한 음 한 음 소중하게 부르고, 끝음까지 완벽하게 처리했다. 헤드폰을 듣다가 노래에 심취했다. 감사했다”고 전했다.정수라는 다음 곡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준비했다며 앙코르 무대를 펼쳐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정수라는 “젊은 세대들에게 나를 표현할 수 있어서 ‘정수라 누구지?’라며 엄마세대에게도 물어보고 나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라 만족한다.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복면가왕’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