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이은진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심영순‘이 올랐다.

# 40년 전통 한식의 대가 심영순, 재벌가 요리 강습 이력 ‘눈길’심영순의 독특한 이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영순은 1980년대부터 옥수동에서 요리강습을 시작하여 ‘향신즙 선생’ ‘옥수동 선생’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곱 며느리와 손녀딸들이 모두 거쳐간 요리선생으로 타 재벌가는 물론 전직 대통령가 며느리들도 그의 교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영순은 16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정주영 회장 며느리, 고현정, 이부진 요리 선생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왜 방송에서는 그런 얘길 잘 안하냐 묻자, 심영순은 “뭐하러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재벌가에서 일하며 주눅이 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심영순은 “50만 원을 받고 500만 원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당당하기가 짝이 없었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심영순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송되는 ‘한식대첩3′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TEN COMMENTS, ‘한식대첩’ 잘 보고 있습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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