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개그맨 유재석 영입과 함께 엄청난 주가 상승폭을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FNC의 주가는 2만 7,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 6,200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재석의 영입 소식이 알려진 오전 10시를 전후해 FNC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 총액은 3,413억 원으로 반나절 만에 약 740억 원 가량 불어났다.FN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FNC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든든한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유재석은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FNC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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