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너를 사랑한 시간’ 이주승이 이진욱에게 하지원의 성격을 고쳐 둘이 연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 6회에서는 대복(이주승)이 원이(이진욱)에게 부탁할게 있다며 원이를 집 앞으로 불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대복이 “다음 주가 부모님 결혼기념일이거든. 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 알다시피 내가 좀 그렇잖아”라고 의기소침해하자, 원이는 이런 대복이 귀엽다는 듯 “알았어, 비행기 표 끊어줄게. 선물로 드려”라며 화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대복은 “형이 누나 성격 고쳐서 둘이 연애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형”이라며 애교 속에 슬쩍 진심을 담아 원이와 하나(하지원)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이주승은 이진욱과 남남케미를 선사하며 극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하나에게 늘 툴툴대면서도 하나와 원이를 이어주기 위한 나름의 귀여운 노력이 흡족한 결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존재감을 한껏 발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하는 이주승의 연기는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너사시’의 원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이주승이 출연하는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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