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섹시하고 깜찍한 콘셉트로 1년만에 돌아온 걸스데이가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걸스데이 ‘링마벨’이 7월 2주차(7월 6일~7월 1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링마벨’은 걸스데이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하여 발표한 정규 2집 ‘러브(LOVE)’의 타이틀 곡으로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발표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걸스데이는 엠넷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음원파워를 선보였다.대표 걸그룹 소녀시대도 여름과 어울리는 신선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신곡 ‘파티(PARTY)’와 ‘체크(Check)’로 컴백과 함께 각각 2위, 20위에 랭크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음원차트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밴드 혁오가 MBC 무한도전의 출연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와리가리’를 비롯해 ‘위잉위잉’, ‘후카(Hooka)’가 차트 역주행 현상까지 보이며 각각 3위, 7위, 18위에 랭크됐다.
또한 복면가왕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부른 ‘사랑할수록’, ‘만약에 말야’, ‘가질 수 없는 너’, ‘사랑.. 그 놈’, ‘이 밤이 지나면’ 등 방송에서 선보인 곡마다 인기를 얻으며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7월 걸그룹들의 컴백 러쉬속에서 남자 솔로 가수인 크러쉬의 선전이 돋보인다.크러쉬의 새 싱글 타이틀 곡 ‘오아시스(Oasis)’는 이상형인 여인의 매력에 반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블락비의 지코가 피처링 참여로 더욱 화재가 되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걸스데이와 소녀시대 등 대세 걸그룹이 차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밴드 혁오를 비롯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등이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음원차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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