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송민호 관련 폭언에 분노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습니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서유리가 한 누리꾼의 폭언에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에서 위너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더 벌려”라는 가사의 랩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방송인 서유리는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며 송민호를 비판하는 트윗을 게재했다. 이에 송민호의 일부 팬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서유리의 트위터 계정에 멘션과 답글 등을 남기며 비난을 가했고, 서유리는 “팬분들 기분나빠하시는 거 이해는 간다”면서도 “정말 일반적인 사고와 상식선에서 너무 나간 거 아닌가 생각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진 12일, 한 누리꾼은 “듣보 3류 쓰레기”등의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서유리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이에 서유리는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며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다. 차근차근 생각해보시고 저에게 사과해달라. 사과하신다면 없던 일로 하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누리꾼은 계속해서 서유리의 글에 폭언을 남겼고, 위너 팬들은 위너 팬으로 추정되는 해당 누리꾼을 대신해 서유리에게 사과했다. 이에 서유리는 “마음 좋은 팬분들이 멘션주셔서 다시 평정심을 찾았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서유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