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면세점 발표, SM면세점이 올랐다.
# 신규 면세점 발표…현대HDC·한화갤러리아·SM면세점 선정신규 면세점 사업자가 발표됐다.
관세청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서울,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접수했으며 서울 일반 경쟁 7개, 서울 중소중견기업 10여 개, 제주 중소중견기업이 3개 신청했다. 이어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3곳과 제주 1곳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발표했다.
이에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3곳 중 2곳은 대기업군 일반경쟁입찰로, 1곳은 중견·중소기업 대상 제한입찰로 배정됐다. 대기업군에는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법인인 현대HDC와 한화갤러리아가 선정됐으며 중소·중견기업에는 SM면세점(하나투어)이 선정됐다. 제주 면세점에는 제주관광공사가 신규 사업권을 차지했다.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영업 준비가 완료된 후 특허가 부여된 시점부터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중소중견 제한경쟁을 통해 선정된 SM면세점의 경우 관세법령에 따라 5년의 범위 내에서 1회 갱신이 허용된다.
이번 심사는 관리 역량, 경영 능력,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 이익의 환원 정도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당국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로 인해 약 3,000억 원의 투자와 함께 4,0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의 조기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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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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