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방송인 파비앙이 한국에서 베이커리를 오픈한 프랑스 청년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프랑스 청년 5인방이 베이커리를 오픈한 뒤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식회에서 빵 맛을 본 사람들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손이 가지 않는 컬러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프랑스 청년들은 “첫 손님이 왔을 때에는 정말 흥분도 많이 되고 기분이 좋았는데, 평이 좋지 않아 감정적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이를 본 파비앙은 “한국 사람들은 음식이 나오면 사진부터 찍는다. 그렇기 때문에 비주얼이 중요하다”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독과 갈등,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낸 신개념 리얼리티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1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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