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뇌경색으로 사망한 배우 故 한경선의 발인이 오늘(6일) 엄수된다. 향년 52세.

지난 4일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한경선의 발인이 6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됐다.이날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기독교식으로 진행된 발인제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지인, 동료 배우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지난 3일 관계자에 따르면 한경선은 지난달 19일 MBC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한경선은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4일 숨을 거뒀다.

故 한경선은 지난 1983년 KBS 공채 10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KBS2 ‘달빛가족’ 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쌓아갔다. 이후 그는 SBS ‘자이언트’, KBS1 ‘광개토대왕’ KBS2 ‘루비반지’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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