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라윤경이 올랐다.

#라윤경, 학부모들에게 폭행당해..SNS로 심경고백 “여전히 사과 안해”MBC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라윤경이 폭행사건에 휘말린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경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사건 가해 학생의 학부모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해당 학부모들은 라윤경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예인 생활을 못 하게 해주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라윤경은 전치 3주 판정을 받고 자녀들도 흉부와 복부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에 대해 라윤경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젠 검찰로 송치가 되어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번 없다”며 “씁씁한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라윤경은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론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라윤경은 지난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대장금’.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 현재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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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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