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가 국사를 넘어 이번에는 세계사를 들고 찾아온다.
4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매주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는 김구라가 ‘세계사’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MLT-02에서 역사 강사 이다지와 ‘국사’를 주제로 방송했을 당시, 게스트 이다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은 바 있다. 이에 이번에는 스케일을 더 넓혀 세계사를 선택한 것.김구라는 지난 방송에서 국사를 다뤘던 경험으로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에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하기 위해 가상의 나라, ‘구라국’을 설립했다. 김구라는 ‘구라국’을 구성할 5명의 구성원을 직접 뽑으며 역사가 어려울 것이란 편견을 버리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구라국’의 구성원으로 왕 김구라, 왕세자 MC그리, 역사학자 함규진 교수, 유일한 여성 국민 김새롬, 문화부장관인 멀티 연주자 권병호가 등장했고, 이들은 함께 세계사 강의에 열을 올렸다.
익숙하지 않은 구성에 생방송 초반부에는 시청자들의 ‘노잼’발언이 이어졌지만, 김구라는 이에 굴하지 않고 구라국 역사학자 함규진 교수의 풍부한 세계사 뒷 이야기와 구라국 문화부장관 권병호 연주자의 자체 BGM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고 한다.이날 김새롬과 MC그리는 자존심을 건 세계사 퀴즈 대결을 펼쳐 시선을 끌었다. 20대인 김새롬과 고등학생 MC그리의 세계사 퀴즈 대결은 예상을 뒤엎는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고 전해지며 기대를 높인다.
김새롬과 고등학생 MC그리의 세계사 퀴즈 대결의 승자는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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