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연평해전’이 관객 수 200만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영화 ‘연평해전’은 전국 913개 스크린에서 19만 5,33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6만 8,395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단 기간 200만 돌파로 ‘광해: 왕이 된 남자’ ‘국제시장’과 동일한 속도이기도 하다. 영화를 둘러 싼 이념 논쟁과 각계각층의 단체관람이 흥행세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주연 배우 진구와 이현우는 200만 돌파를 기념해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구는 직접 손글씨로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워주신 27인의 용사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현우는 “200만 돌파!! 감사합니다. 마음 속으로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모습의 인증샷을 전했다.
‘연평해전’의 흥행 몰이 속에 김윤석 유해진 콤비의 ‘극비수사’가 598개 스크린에서 6만 1,856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239만 2,682명이다.
이어 ‘쥬라기 월드’가 5만 5,043명(누적관객수 462만 969명)으로 4위에 자리했고, ‘소수의견’이 387개 스크린에서 2만 5,415명을 동원(누적관객수 29만 3,670명)하며 뒤를 이었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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