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계은숙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받았다.

수원지검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계은숙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계은숙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집과 호텔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2007년, 일본 활동 당시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돼 현지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계은숙은 1977년 국내에서 광고모델로 데뷔해 ‘기다리는 여심’ 등 히트곡을 만들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85년에는 일본 가요계에 진출해 ‘엔카 여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활약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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