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오 마이 베이비’ 22개월 라둥이 라희와 라율이가 또 다른 일란성 쌍둥이들을 만났다.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인 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안범진)에서는 라둥이 엄마 슈의 기막힌 동호회 활동이 밝혀질 예정이다. 평소 슈는 일란성 쌍둥이 엄마들의 모임에서 활동을 하며 쌍둥이를 키우면서 갖게 되는 고민들을 나누고 있었는데,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만났던 엄마들과 쌍둥이들이 드디어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게 된다.엄마 슈는 “엄마인 나 뿐만 아니라 라희와 라율이 역시 난생 처음으로 자신들 이외의 다른 일란성 쌍둥이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아이들의 반응이 무척 궁금하다”며 모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모임에는 라희와 라율 외에 27개월 개구쟁이 쌍둥이 준후와 윤후, 라둥이 보다 한 달 빠른 23개월 말괄량이 쌍둥이 하린&하율, 17개월 얼짱 쌍둥이 세민&세호를 포함한 총 5팀의 일란성 쌍둥이가 모임에 참여한 가운데, 유독 한 쌍둥이가 라희와 라율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태어난 지 110일째인 일란성 쌍둥이 형제 동우와 승우였다. 벼룩시장에서도 자신 보다 어린 아기들에게 “아기”를 외치며 아낌없이 베풀던 라둥이는 또 한 번 아기를 향한애정을 드러냈다.
4개월인 쌍둥이가 도착하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온 라희와 라율은 “아기 있다, 아기”를 외치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라둥이는 살며시 쌍둥이들의 발을 만져보는가 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자신들이 하고 있던 핀을 동생들에게 선물하는 등 누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심지어 잠든 아기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배를 토닥거려주기까지 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슈의 기막힌 일란성 쌍둥이 모임 풍경과 또다른 일란성 쌍둥이를 대하는 라둥이의 반응은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오! 마이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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