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최강 비주얼 정혜성과 최정원이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로 만났다.
23일 오늘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27회에서 희성(정혜성)은 병원에 입원한 JW그룹 본부장 진봉(최정원)이 엄마 홍애자(김혜옥)를 막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에 격분한 희성은 직접 진봉을 진료하러 입원실로 들어가게 된다공개된 스틸 사진 속 희성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주사기를 들고 진봉의 엉덩이에 꽂는다. 진봉은 예상치 못한 아픔에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희성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진봉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희성을 보게 된 진봉은 어느새 아픔과 고통은 잊어버린 채 입을 헤벌레한 채 웃음짓고 있다. 희성 또한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진봉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1일 일산에서 진행되었던 해당 장면 촬영에서 최정원은 실제로 주사바늘에 찔려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정혜성 또한 당황하여 연신 괜찮냐며 걱정을 했지만 최정원은 “원래 이렇게 진짜 찔려야 고통스러운 내면 연기를 표현할 수 있는 거예요” 라고 말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살렸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전개, 세대 불문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 공감대 높은 에피소드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해주는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