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만능 알파걸’박정현이 체육시간에 낱낱이 드러난 약점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편의 박정현은 지난 방송 내내 명석함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매 수업시간마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던 박정현 앞에 장애물이 나타났으니 바로 체육이었다.새파란 잔디 운동장에서 원반을 던지는 플라잉 디스크 수업을 하게 된 박정현. 즐거운 시간이 될거라던 예상과 달리 박정현은 “조준하고 맞히는 걸 정말 못한다”며 걱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파트너와 연습을 시작한 박정현은 던지는 족족 원반을 땅에 꽂아버리거나 먼 산을 향해 날려버리며 지켜보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원반을 잡겠다고 이러저리 뛰어다니는 파트너를 향해 연신 “미안해, 미안해”만 외쳤다.
반면, 박정현과 같은 반에서 함께 한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 오정연은 스피드와 정확도를 갖춘 원반던지기 실력으로 박정현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여실히 드러난 ‘몸치’ 박정현의 어색한 운동신경은 23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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