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스피카의 시현과 헬로비너스 앨리스, 베스티 다혜가 남다른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1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에서는 걸그룹 멤버 10인이 출연 미쓰에이 수지 따라잡기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수지가 부른 곡들을 다시 부르며 노래 대결을 펼쳤다.

베스티 다혜, 스텔라 민희, 피에스타 재이, 헬로비너스 앨리스, 스피카 박시현은 수지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을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MC 데프콘은 파워플한 고음을 선보인 시현에게 “한이 서려있었다. 알콜에 찌든 싱어”라고 칭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평가단은 “다혜가 남자 키를 맡아 어려웠을 텐데 잘했다” “앨리스의 음색이 예뻤다” “시현의 파워풀한 고음이 멋있었다”고 호평을 남겼다. 결국 이 무대의 1위는 시현, 앨리스, 다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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