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보란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미연이 올랐다.

# 이미연, 미혼모 작가 역할로 3년만에 스크린 복귀배우 이미연이 스크린 복귀 소식을 알려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미연의 소속사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17일 “지난 해 ‘꽃보다 누나’에서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전 연령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이미연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피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작품으로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이미연은 극 중에서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아 콧대 높은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당당한 모습 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연이 ‘해피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는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조경아라는 캐릭터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해피페이스북’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7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TENCOMENTS, 3년만의 스크린 컴백 기대되네요.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씨그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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