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딱딱함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영화 ‘소수의견’ 유해진이 극 중 변호사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말했다.
유해진은 18일 오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소수의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말랑말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건 아닌데 분명 해야 할 이야기”라며 “그 자체만 던져주면 안 되고 쉼표가 필요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변호사라고 했을 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딱딱함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게 있었다”며 “또 맛있어 보이는 미끼를 달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 24일 개봉.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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