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보란 기자]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촉촉한 오빠들’이 5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6일 tvN 측에 따르면 ‘촉촉한 오빠들’이 오는 22일 방송되는 5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관계자는 “‘촉촉한 오빠들’은 파일럿으로 4부작 정도 분량을 예상하고 방송을 시작했다”며 “5부에서는 MC들 없이 촬영을 마친 VCR 영상으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 등 화려한 MC 군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파일럿 예능이지만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가 컸던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앞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촉촉한 오빠들’ 후속 편성은 현재 논의 중이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tv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