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장영남-김미숙, 김성령 약점 잡았다 "숨겨둔 애 있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여왕의 꽃’김미숙이 김성령의 약점을 알게됐다.

14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에서는 마희라(김미숙)이 레나정(김성령)을 만나 서로의 약접을 쥐고 흔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레나정은 자신과 박민준(이종혁)을 이혼시키려는 마희라에 콧방귀를 뀌었다. 마희라는 기세등등한 레나정에 궁지로 몰렸고 때 마침 최혜진(장영남)의 전화를 받게됐다.

최혜진(장영남)은 “회장님이랑 같이 있냐. 레나정의 결정적인 약점을 잡았다. 레나정에게 애가 있다더라”며 폭로했다. 바로 앞에 있는 레나정이 들을까 마희라는 그의 눈치를 봤다.

전화를 끊은 후 레나정은 “무슨 일이냐. 뭐 저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라도 들으셨냐”며 캐물었다. 전세가 역전된 마희라는 “그 정도로 숨기는 게 많냐. 그렇잖냐.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그러고보니 몇 살때 미국으로 갔냐. 그 얼굴에 그 나이에 남자가 없을 리는 없고”라며 되물었다.

이에 레나는 “그만하자”며 그를 제지시켰고, 마침 박태수(장용)가 들어와 마희라는 꾸중을 듣고 사무실을 나와 최혜진을 만나러갔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 ‘여왕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