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타히티 아리의 수입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는 24년차 무명 배우인 엄마 안민영과 딸인 무명 걸그룹 타히티의 아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엄마 안민영은 TV에 나오지 않는 걸그룹 딸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엄마가 보고있다’에 사연을 의뢰했다.안민영은 “걸그룹 타히티의 아리가 내 딸”이라며 “아직 수입이 없다. 데뷔한 지 4년이 됐는데 유명하지 않다. TV에도 안 보이는 데 도대체 뭘 하는지 궁금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가족구성원에 대해 “저희 가족은 저와 아리 오빠, 아리 세 식구다. 아리 아빠는 아리가 돌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는 가난한 배우다. 아껴 쓰고 아껴 먹어라’고 했다. 영양제 하나 못해준 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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