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연우진-조여정, 회전문 안 로맨틱 반지교환식 "진짜 결혼하는구나"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과 조여정이 반지를 교환했다.

13일 방송된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7회에서는 결혼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문제로 다투다가 회전문 사이에 갇히게 된 정우와 척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앉아서 척희가 가져온 혼전계약서를 읽었고, 정우는 ‘하루에 한 번씩 사랑해라고 말하기’ 등이 써있는 뒷 장을 보며 이런 것도 있었냐고 멋쩍어했다. 이에 척희는 “1분전엔 여기 갇힐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여기 앉아있는게 현실이다”라며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싶었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정우는 “그래도 난 최소한의 절차는 거치고 싶어”라며 “정 싫으면 안해도 돼”라며 준비했던 반지를 꺼냈다. 척희는 “끼워줘”라고 답했고, 정우는 척희의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척희는 “예쁘다. 잘 골랐어”라며 “아무것도 아닌데 이게 여기 있으니까 내가 진짜 결혼하는구나 실감이 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척희는 정우에게도 직접 반지를 끼워줬고,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고백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