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프로게이머 이상혁이 미드마이로 승부수를 띄우며 시즌 6연승을 올렸다.

지난 1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에서는 SK텔레콤과 CJ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SK텔레콤 소속 ‘페이커’ 이상혁이 빅토르와 마이로 경기를 지배하면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텔레콤은 서머시즌 개막이후 6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이상혁은 빅토르를 잡으며 경기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2세트에서 마스터이를 미드로 선택해 CJ를 당황케 했다. 이상혁은 이 같은 미드마이 전략으로 7킬 3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 2세트 MVP를 거머쥐었고 시즌 6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갱신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K텔레콤 T1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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