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백종원, 기상천외한 식재료 등장에 지적인 매력 발산

O’live ‘한식대첩3′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한식대첩3’에 기상천외한 식재료가 등장하면서 백종원의 박학다식함이 빛을 발하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live ‘한식대첩3′ 4회에서는 각 지역의 기상천외한 식재료와 이러한 재료도 막힘없이 설명하는 백종원 심사위원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식재료의 크기로 기선제압 시켰던 경남팀은 고래를 들고 나왔다. 이에 맞서 전남팀은 덕자를 선보였다. 덕자는 잡히는 양이 많지 않은 귀한 생선으로 백종원 심사위원은 “덕자나 덕대를 아는 분은 일단 미식가다. 덕대는 가슴살, 꼬릿살, 머릿부분 등 맛이 다 다르다”고 막힘 없이 설명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북한팀은 북한에서 ‘게사니’라고 불리는 거위를 들고 나왔다. 전북팀은 농어를 선보였다. 백종원 심사위원은 농어를 보고 “‘음력 5월의 농어는 꼽추 등도 편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귀한 생선이다”라고 설명해 도전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백종원은 경북팀이 들고나온 칡소를 보고는 “칡소는 칡 넝쿨을 감고 있듯이 얼룩얼룩 되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게 호랑이 무늬 같기도 해서 호반우라고 불리기도 한다. 맥이 잠시 끊겼었는데 귀한걸 들고 나오셨다”고 칡소의 명칭에 대한 유래와 역사를 막힘없이 설명했다.

‘한식대첩3’은 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