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독특한 설정과 파격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8월 중순 개봉으로 가닥을 잡았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다.당초 ‘뷰티 인사이드’는 7월 2일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11일 개봉 예정이었던 ‘연평해전’이 메르스 등을 이유로 개봉을 24일로 미루면서 ‘뷰티 인사이드’까지 영향을 받게 됐다.

이에 ‘뷰티 인사이드’ 투자 배급사인 NEW는 “메르스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뷰티 인사이드’ 홍보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연평해전’과 함께 NEW의 여름 라인업을 조절하면서 개봉일 조정이 불가피했고, 8월 중순으로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21인 1역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지켜보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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