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9′ 박인수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댄싱 9′ 시즌 3의 우승팀 블루아이의 박인수가 수화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8일 오후 3시 상암동에서는 케이블TV Mnet ‘댄싱9 시즌3′ 우승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영주를 비롯해 우승팀 블루아이의 멤버 김설진, 박인수, 한선천, 안남근, 김기수, 김솔희, 김태현, 윤전일, 이지은, 홍성식, 김수로가 참석했다.지난 ‘러브매치’(Love Match) 당시 박인수는 청각장애인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수화 동작을 활용한 안무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 박인수는 “그때 부모님이 현장에 계셨다. 춤이 아닌 아버지께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꾸몄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인수는 “아버지께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해준 ‘댄싱9′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아버지께서도 고맙다며 수화를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아버지를 대신해 인사를 전했다.
매 회마다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고 있는 ‘댄싱9’ 시즌3는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정예멤버들의 올스타전으로 꾸며졌다. 생방송은 춤의 완성도를 위해 녹화방송으로, 탈락제도는 승리팀 마스터가 패한 팀에서 멤버 두 명을 선택해 다음 대결 라인업에서 제외시키는 벤치멤버 제도로 바뀌었다.
지난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댄싱9 시즌3’에서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파이널 리그가 펼쳐졌다. 3 대 3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마지막 7차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이날 우승은 블루아이에게 돌아갔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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