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임세준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임세준이 올랐다.
#임세준, 이제 바이브 사단의 ‘비밀병기’ 아닌 ‘대표 병기’‘복면가왕’ 임세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모기향 필 무렵’은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대결에서 패하면서 정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모기향 필 무렵’은 2라운드에서 고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선곡해 열창했으며, 3라운드에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섬세한 가성과 원곡의 애틋한 감성이 어우러져 원곡자 백지영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무대를 마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세준은 “외모와 편견 없이 노래하는 무대여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세준은 2012년 ‘오늘은 가지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임세준은 지난 5일 디지털 싱글 ‘아임 쏘리(I’m Sorry)’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디엄템포의 R&B 소울곡으로 조건 없이 바라봐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한 사람을 위한 세레나데 곡이다.
TENCOMENS, 역시 바이브 사단엔 훌륭한 인재가 수두룩.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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