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조강지처’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MBC 새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의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가 여고생으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극 중 강성연은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유지연을, 김지영은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를 남보다 늦게 입학했고 지연과는 철천지원수로 지내는 조경순을, 황우슬혜는 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고 일찍 독립한 오정미를 연기한다.8일 공개된 사진에는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가 각각 캐릭터에 맞게 교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성연은 양 갈래로 머리를 땋고 책을 품에 안은 채 다소곳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반해 김지영은 주전자를 손에 들고 금방이라도 덤빌 기세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우슬혜는 앞머리에 주황색 핀을 꽂고, 타이도 느슨하게 매 공부보다는 외모에 신경을 쓰는 여고생을 표현했다. 이렇게 세 명의 여고생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재밌는 장면이 많아 촬영하는 내내 웃음을 참느라 힘들 정도였다. 시청자분들 역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여고생으로 변신한 배우들의 교복 입은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이 지닌 과거 은밀한 비밀,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복수 이야기를 다루는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1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