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대세 개그우먼 안영미가 방송작가 유병재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식구가 됐다.8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에는 “웰컴투 와이지 안영미”, “2015.6.8 나도 오늘부터 출근. 드루와 드루와~”라는 문구과 함께 YG패밀리가 된 안영미를 축하하는 이미지가 게재됐다. 이미지 속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안영미와 비닐에 꽁꽁 쌓여있는 유병재의 모습이 깨알같이 담겨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대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만큼 뛰어난 예능감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해 온 안영미는 앞서 합류한 유병재와 함께 예능 파트로의 확장에 힘을 실으며 YG브랜드 파워와 예능인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안영미는 개그우먼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망가짐을 불사하는 개그본능, 자신만의 확고한 길을 개척해 나가는 개그우먼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안영미는 소속가수 지드래곤의 2집 솔로앨범 ‘쿠데타’의 ‘미치GO’ 뮤비에 출연하며 YG와 인연을 맺은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2009년 최고의 화제를 낳았던 ‘개그콘서트’ 속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전성기를 누렸고,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속 코너 ‘아메리카노’를 통해 김 코뚜레라는 캐릭터로 출연해 “간디 작살”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 ‘SNL코리아’의 크루로 출연하며 생방송 콩트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순발력과 재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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