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대륙의 별’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경극 분장을 했다.

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대륙의 별’ 코너에서는 박성호가 여행 가이드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박성호는 경극 분장을 하고 등장해 여행사 사장 정승환에게 “가이드 구함?”이라고 물어봤다.

정승환은 박성호의 경극 분장에 어이 없어 하며 “안 구하니까 나가”라고 소리쳤다. 박성호는 정승환의 냉대에도 “면접 보려고 3시간 동안 분장했는데”라고 말했다.

박성호는 “길림성에서 경극 분장해주시는 분이 직접 분장해 주시고 이틀 전에 중국 가셨다”고 털어놨다.정승환은 “그럼 오늘은 어떻게 분장한 거냐”라고 추궁했다. 박성호는 “이틀 동안 이러고 살았다”고 했다.

정승환이 이 말을 믿어주지 않자 박성호가 직접 사진으로 증명했다. 박성호는 정말 이틀 동안 짙은 분장을 한 채 육아에 목욕까지 한 사실을 사진으로 공개해 방청객의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개그 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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