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류승수가 사자성어 개그를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얍’에서는 미크로네시아의 섬 얍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이 날 방송에서 거대장어 사냥에 성공한 병만족은 의기양양하게 저녁식사 준비에 나섰다. 손질을 마친 장어를 달궈진 돌판위에 올리고 익기를 기다리는 중 류승수는 한국어가 서툰 강남에게 사자성어 ‘어두육미’를 가르쳤다.

류승수는 “‘어두육미’는 생선은 머리가 맛있고, 고기는 꼬리가 맛있다는 말이다”며 사자성어를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류담은 “‘어두육미’가 아니라 ‘어두일미’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류승수는 당황하며 “아 이거 ‘사면초가’인데”라며 때아닌 사자성어 대결에 나섰다. ‘일구이언’, ‘거두절미’ 등 다양한 사자성어들이 오가던 중 김수미라는 말을 들은 류승수는 “김수미 선생님은 사자성어로 ‘일용엄마'”라고 말 해 병만족을 폭소케 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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