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프로듀사’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입을 맞췄다.

5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 7회에서는 변대표(나영희)를 피해 잠적해 준모(차태현)의 집에서 얹혀 살게 된 신디(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촬영차 놀이공원을 찾은 준모, 승찬(김수현), 신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는 승찬에게 10년 전 놀이공원에서 변대표를 만나 연예인이 됐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신디는 “내가 여기 오지 않았으면. 변대표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래서 엄마아빠랑 헤어져서 살지 않았으면. 그래서 그날 그런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자책했다.

신디의 눈물에 승찬은 신디의 얼굴에 손을 뻗어 그녀의 눈물을 닦아줬다. 승찬은 이어 “신디 씨 잘못이 아니에요”라며 “(부모님은) 지금까지 혼자 잘했고, 수고했다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라고 신디를 위로했고, 신디는 승찬의 위로에 미소지었다.

이어 신디는 자신을 일으켜달라고 승찬에게 부탁하며 “여기 오길 잘한 것 같아. 피디님이랑 오길 잘했어. 이제는 놀이공원하면 피디님 생각날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승찬은 “아, 제가요?”라며 당황했고, 신디는 “네”라고 대답한 후 까치발을 들어 승찬에게 입을 맞췄다. 승찬은 눈을 크게 뜨며 당황했고, 신디는 “이제 피디님은 평생 놀이공원하면 내 생각 날 걸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프로듀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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