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뉴스룸’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방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해 메르스 브리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브리핑 후 “성급한 브리핑”, “공포감 조성”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박 시장은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루트로 연락을 취했으나 실무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저녁에 보건복지부 장관과 통화해 협의를 거쳐 브리핑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메르스 확진 환자에 대한 보고는 보건당국이 통보한 그대로를 발표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원순은 지난 4일 오후 긴급 서울시청 신청사 브리핑실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35번 환자가 참석한 행사의 1,500여명에게 연락해 자발적인 가택 격리 조치를 요청했다”며 ““중앙 방역 관리망이 뚫린 상황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메르스 확진 환자에 노출됐을 수 있기에 서울시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며 “이 시간 이후부터 서울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책본부장으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JTBC ‘뉴스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