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인영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복면가왕’서인영이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에서는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들이 경합을 벌였다.네번째 무대에서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로 록감성이 풍부한 무대가 펼쳐졌다. 짜릿한 보이스의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고운 목소리에 카리스마를 품은 대박찬스 원플러스원의 대결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대결 결과 날벼락이 2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아쉽게 탈락한 원플러스원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서인영이었다. 서인영은 “제가 구두에 묻히는 것 같다. 이제 그런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원플러스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인영을 외친 백지영은 “모두가 서인영을 맞춘 것은 그녀만의 색깔이 확실하다는 것.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복면가왕’에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 서인영은 이어 7개월 만에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시선을 끌었다. 27일 소속사 플레이톤 측에 따르면 서인영은 오는 6월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인영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17일 발표한 싱글앨범 ‘생각나’ 이후 7개월 만이다.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예능과 MC로 활약 중인 서인영이 본업인 가수로서도 컴백할 예정이다”며 “최근 모든 곡 작업과 뮤직비디오를 촬영을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오는 6월 9일 앨범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