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9′ 한선천-최수진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의 최고 라이벌 한선천과 최수진이 한 무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만난다.

29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3 6차전은 레드윙즈(Red Wings)와 블루아이(Blue Eye) 정예멤버들이 함께 유닛을 이뤄 한 무대에서 같은 곡으로 춤 대결을 펼치는 ‘믹스매치’(Mix Match) 미션으로 진행된다.방송에서 앞서 Mnet은 6차전 대진표를 공개했다. 하휘동 김기수, 이선태 김설진, 이루다 윤전일, 신규상 홍성식, 여은지 이지은 등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멤버들의 신선한 조합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이번 시즌 최고 라이벌로 불리는 발레리나 최수진과 현대무용수 한선천이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한선천과 최수진은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연인의 죽음에 슬퍼하는 진한 감정 연기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높은 점프와 고난도의 안무동작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 5차전까지 진행된 이번 시즌에서 총 3번을 맞붙은 한선천과 최수진이 한 무대를 꾸민 이번 6차전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최수진에게 연속 2번을 패했던 한선천이 지난 5차전에서는 최수진을 누르고 승리하며 분위기를 역전시킨 상황. 이 기세를 몰아 한선천이 6차전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믹스매치’란 주제로 레드윙즈, 블루아이 정예멤버들이 한 무대를 꾸미는 6차전은 짧은 한 무대 안에서 두 팀 댄서들의 실력을 비교하고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100인의 심사단’ 없이 7인의 전문 심사위원이 보다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시즌3에서 블루아이는 현재 3연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까지 단 한 번의 우승만 남아 있다. 과연 블루아이가 6차전도 승리로 이끌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지, 레드윙즈가 역전에 성공하며 7차전에서 최종 승패를 결정짓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6차전은 29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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