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앨런 인스타그램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엑스맨’에 등장하는 울버린(휴 잭맨)에 미친 남자의 행각에 영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24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제드 앨런(21)의 부모와 6살 난 여동생이 영국 옥스퍼드 디스콧 인근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들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자상이 여러 곳 발견됐다.경찰은 범인을 제드 앨런으로 지목하고 그가 일했던 옥스퍼드 대학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영국 미러 캡쳐
경찰에 따르면 제드 엘런은 평소 울버린을 광적으로 좋아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울버린의 발톱 무기인 ‘클로’을 든 사진 등이 여러 장 발견된다. 즉, 경찰은 재드 앨런이 울버린의 무기로 가족을 살해했다고 보고 있는 것.영국 언론은 제드 앨런의 사진을 보도하며 그를 찾는데 힘을 모으는 중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제드 앨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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