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JK김동욱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JK김동욱이 ‘못다 핀 꽃 한 송이’무대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200회에서는 ‘영원한 젊은 그대 작은 거인’ 김수철 편 1부가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첫 출연에 우승을 거머쥔 바 있던 JK김동욱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JK김동욱은 김수철에 1984년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비롯해 16개의 트로피를 선사한 1983년 발표된 김수철의 1집 수록곡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선정했다.

이날 버버리코트 차림으로 등장한 JK김동욱은 장미꽃잎이 뿌려진 무대에 올랐다. JK김동욱은 잔잔하게 무대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뽐냈다. JK김동욱의 무대는 잔잔하면서도 점차 고조됐고, 클라이맥스에서는 민은경의 판소리가 합쳐지며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로 무대는 새롭게 탄생했다. JK김동욱의 완벽한 가창력과 판소리의 한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김수철은 무대에 “너무 감동을 해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JK김동욱은 419표의 고득점을 올리며 연승가도를 달리던 울랄라세션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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