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세븐틴, "매년 나온 데뷔 임박 기사..힘들었다"

세븐틴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신인그룹 세븐틴이 데뷔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데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븐틴은 데뷔 타이틀곡 ‘아낀다’와 리얼리티를 통해 선공개된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를 선보였다.

세븐틴 우지는 “우리 곡으로 데뷔하게 돼 더 떨린다. 프리데뷔 시스템을 통해 선배 가수와 해외 노래의 춤을 많이 했는데 우리 노래로 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 긴장되고 감동이 크다”고 전했다.

가장 긴 연습생 시절을 보낸 리더 에스쿱스는 “매년 데뷔 임박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데뷔를 꿈꿨는데 점점 미뤄져서 힘들었다. 좀 더 완벽한 팀을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다. 지금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고, 계속 발전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세븐틴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13인조 보이그룹이다. 29일 데뷔 앨범 ’17캐럿’을 발표하고 데뷔 타이틀곡 ‘아낀다’로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