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전현무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MBC ‘나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이날 전현무는 “촌스러운 얘긴데 내가 연예인 된지 3년이 지났다. 아나운서로 7년을 살다가 신동엽처럼 멋진 예능인이 되고 싶어, KBS를 박차고 나와서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3년 동안 신동엽은 못 됐지만 전현무가 됐다”고 밝혀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KBS의 동료,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에는 더 발전해서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 상패를 들고 KBS에 화려하게 복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1965년부터 한국대중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상으로 올해는 TV와 영화 부문 작품상, 최우수 연기상, 감독상, 극본상 등 총 2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백상예술대상’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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