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풍문으로 들었소’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이준과 고아성이 언성을 높이며 싸웠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서봄(고아성)과 이혼을 해야하는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들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다 인상은 “다 좋은데 서두르지마. 딴새끼 만나는 것 보다 기분 더 안좋아”라며 화를 냈다. 그리고 분을 못 이겨 옆에 있던 쓰레기통을 발로 찼다.이에 서봄은 화내지마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인상은 “어떻게 화를 안내. 나는 너랑 죽을 때까지 같이 사는 게 인생 목표였고, 부모님이랑은 다르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라며 울먹였다. 서봄은 똑같이 살면서 어떻게 다르게 살 수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인상이는 “너 나 좋아한 거 맞아? 사랑한다 그랬던거 다 뭔데”라며 소리를 질렀다. 서봄도 “뭐긴, 뭐야 다 진심이었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는 주민의 말에 숙연해지며 머리를 조아렸다. 인상이는 서봄의 소원대로 서류가 준비되면 연락을 한다고 했다. 인상이는 가려고 하는 서봄을 두고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그리고 전화를 걸어 차를 불렀다. 3분이면 간다는 서봄의 말에 인상이는 “어둡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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