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신인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IM)는 지난 14일 중국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앨범 ‘트레스패스(Trespass)’를 공개했다. 이에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인 시나통신과 소후 등은 사이트의 메인페이지에 몬스타엑스의 쇼케이스부터 데뷔까지를 자세하게 다루었고, 중국 3대 동영상 사이트 유우쿠, 투도우, 인위에타이에서는 뮤직비디오를 메인에 노출시키는 등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파트너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의 중국 반응이 뜨겁다. 주요 포탈과 동영상 사이트 그리고 음악사이트에서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국내에서도 음악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첫 앨범 ‘트레스패스’는 케이블채널 Mnet ‘노머시’를 통해 격렬한 데뷔 전쟁을 치른 몬스타엑스의 정식 데뷔앨범이다. 앨범에는 일곱 멤버들의 도전적인 삶의 방식을 테마로 한 7곡이 빼곡히 담겼다. 타이틀곡 ‘무단침입’은 젊음을 대표하는 몬스타엑스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한 트랩장르의 힙합곡이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총 지휘를 맡아 공격적이면서 도전적인 캐릭터를 표현했고, 멤버들 각자의 포지션이 인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다.

몬스타엑스는 프로듀서들의 색을 흡수하면서도 자신의 자신감을 곳곳에 투영시킨 것은 강점이다. 몬스타엑스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그려낸 타이틀곡 ‘무단침입’, 폭발적인 젊음의 ‘출구는 없어’, 차분하게 절정으로 치닫는 ‘원 러브(ONE LOVE)’, 의외의 로맨틱한 합을 그린 ‘솔직히 말할까’ 등 다양한 음악들이 앨범을 채웠다. 멤버 주헌은 ‘원 러브’ ‘블루 문(BLUE MOON)’ 등의 프로듀싱을 맡아 싱어송라이팅 능력도 뽐내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무단침입’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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