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북미에서도 흥행몰이 중이다.18일 북미 박스오피스모조닷컴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주말 3,883만 달러를 더하며 누적수익을 3억 7,200만 달러로 늘렸다. 이는 올해 북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3억 4,380만 달러)을 제친 결과다.참고로 올해 북미수익은 ‘신데렐라’(1억 9,722만 달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1억 6,616만 달러), ‘홈’(1억 6,564만 달러)이 3위에서 5위에 랭크돼 있다.(아래 표 참조)
한편 모조는 ‘어벤져스2’의 북미 최종 수익을 4억 5,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작 ‘어벤져스’가 세운 6억 2,335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2015년 북미 흥행 TOP5
하지만 ‘어벤져스2’는 월드와이드에서 전편 못지않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11억 4,200만 달러를 집어 삼킨 상태. 전편의 월드와이드 15억 1,859만 달러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어벤져스2’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슈퍼히어로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과 전쟁을 펼치는 모습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서울 로케이션 촬영 및 한국 여배우 수현이 출연하며 숱한 화제를 모아왔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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